[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KT&G(033780)복지재단은 지난 16일 다문화가족 3000여명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로 초청해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KT&G복지재단이 언어와 문화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화합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KT&G복지재단이 제공한 74대의 대형버스를 타고 각 지역에서 참가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공연관람, 놀이기구 이용 등 푸르른 자연 속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현장에서 행사를 진행한 이정상 KT&G복지재단 사무국장은 "가족 나들이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KT&G복지재단은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회복지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으로, 수도권 내 8개 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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