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KDB
대우증권(006800)은 18일
포스코(005490)가 저점인 상황에서 실적이 내년부터 좋아지고 8월 매수 신호가 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전승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포스코 영업이익은 3조2760억원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4조494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포스코 주가는 2분기 말에서 3부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다음달부터 환율 상승으로 원가가 오르고 국제 철강 시황 악화로 다음달부터 내수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주가에 반영됐다”며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이 0.78배로 과거 저점인 0.7배보다 11%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현재 포스코에 대해서는 철강 가격이 생산원가 이하로 하락하는 바닥 신호를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한데, 중국 철강 가격의 하락 속도를 보면 이는 8월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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