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재철이 2010년 9월 고로를 가동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포스코(005490)의 주가순자산비율(P/B)를 하회하기 시작했는데 시장이 고로 가치를 0으로 가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고로가치는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1만5000원데 달하기 때문에 주가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국내 판재료 가격은 이번달 재차 하락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국 철강제 유통업체들의 투매로 철강 가격이 생산원가 이하로 하락하는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며 “수요는 중국 긴축 완화 효과와 유럽 리스크 축소 등으로 4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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