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실적 안정성은 국내 철강 금속 업종 중 최고 수준이지만 현 주가에는 실적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됐다”며 “추격 매수보다는 주가 하락 때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건설 경기 악화로 내수용 강판 수익성이 적자를 지속하고 있고 국제 유가 하락으로 수출용 강판 수익성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자동차용 강판 이익률은 현재 8~10% 수준으로 높지만 전 세계적으로 고로 업체들이 자동차용 강판 증설을 하고 있어 이익률을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 강판 판매량은
현대차(005380)의 해외공장이 증설될 때 함께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강판 판매량은 7.6%, 내년에는 6.6%, 내후년에는 12.3%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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