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B금융(105560) 등 9개 상장사가 올해의 지배구조(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원장 강병호)은 19일 올해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발표했다.
올해 지배구조 평가에서 B+ 등급 이상의 기업은 125개로 지난해(92개)에 비해 33개 증가했다.
그룹 계열사별로 B+ 이상의 등급이 많은 곳은 삼성(11개), SK(9개), 롯데(7개), LG(7개) 등이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올해 한국거래소 연부과금과 추가상장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또 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해외연수 비용도 면제받는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지배구조, 사회, 환경 등 각 부문의 평가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는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노학영 코스닥협회 회장, 서진석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과 지배구조 우수 기업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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