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미디어 이용 습관 정립을 돕는 애니메이션 영상교재를 제작, 19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 유치원 20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최근 방송ㆍ통신매체의 보급이 활성화됨에 따라 미디어를 이용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데 비해, 10대 이용자 상당수가 ‘악성 댓글’ 작성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자료) 어린이ㆍ청소년층의 잘못된 미디어 이용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는 현실을 감안해 영상교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방송, 통신 편 두 가지로 방송편 ‘루루는 TV를 좋아해’의 경우 TV 시청 시간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통신편 ‘인터넷! 게임! 미우는 이렇게 사용해요’는 인터넷과 온라인게임의 올바른 이용방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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