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역류성 식도염’ 개량신약 허가
2012-06-20 16:30:40 2012-06-20 16:31:21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안국약품(001540)은 개량신약인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레토프라’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레토프라’는 ‘에스-판토프라졸나트륨 삼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레보텐션’(고혈압치료제)에 이어 안국약품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레토프라는 ‘에스-오메프라졸’ 등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의 이성질체 개량신약들과는 달리, 라세믹 판토프라졸의 절반 용량만을 복용해도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현재 프로톤펌프억제제(PPI)는 전 세계적으로 이성질체 개량신약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한국인에 맞춤형 약물로 기대되는 만큼, 1800억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는 국내 시장에서 블럭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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