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조회 공시를 통해 밝힌 최종 본입찰 불참 결정은 단순한 인수자금 부담 우려 때문이 아닌 아닌 기존 사업과의 인수 시너지 등을 감안했을 때 인수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자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민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 성장동력 확보가 지연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부담을 덜었다"며 "단기적 관점에서 종합상사의 업황호전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는 않지만 2분기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개선이 이뤄지는 점에 주목해야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예상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24.9% 증가한 906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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