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봉지라면 등 편의점 베스트 상품 판매가 인하
2012-06-21 09:22:15 2012-06-21 09:22:52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이 소주와 봉지라면 등 인기 상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미니스톱은 소주, 봉지라면, 맥심커피믹스 등 9가지 편의점 베스트 상품의 가격을 평균 17%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참이슬후레쉬, 참이슬클래식, 처음처럼, 코카콜라1.5L, 칠성사이다1.5L, 신라면봉지, 삼양라면봉지, 맥심모카커피믹스(100입), 오리온초코파이(12입) 등이다.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찾는 상품으로, 인하율은 최소 11%에서 최대 23%다.
 
소주 3종은 1450원에서 350원 내려 모두 1100원, 코카콜라1.5L는 2600원에서 2300원, 칠성사이다1.5L는 2350원에서 19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또 신라면봉지는 780원에서 650원,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600원, 맥심모카믹스(100입) 1만5900원에서 1만4500원, 초코파이(12입)는 3200원에서 2700원으로 각각 값을 내렸다.
 
미니스톱은 이번 가격 인하로 동종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 상품 판매로 알려진 세븐일레븐과 동일한 수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희 미니스톱 CVS 상품팀장은 "가격에 둔감하던 편의점 고객도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불안으로 이제는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낮은 가격을 원하는 고객과 물가안정 차원에서 가격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