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시황과 함께 주가 동반 회복 기대-신한證
2012-06-22 08:41:25 2012-06-22 08:41:5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악재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돼 벨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 시황 회복 신호와 함께 주가도 회복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내놨다.
 
단, 목표주가는 16% 하향한 5만4000원을 제시했다.
 
홍찬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판매부진 우려와 현대제철(004020)의 향후 특수강 투자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하반기 70만톤 규모의 특수강 반제품 설비 신규가동이 예정돼 시황이 회복할 때에는 신규설비에 대한 인식도 규모의 경제를 통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환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홍 연구원은 "자동차용 수요 정채와 기계·중장비 수요부진에 4월까지 호조를 보였던 특수강 봉강 시장이 5월이후 판매감소를 나타냈고 합금강 판매비중도 회복되지 못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대비 10.1% 줄어든 698억원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진행중인 세아베스틸의 투자와 현대제철(004020) 향후 투자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는 특수강 시장이 성장한다는 모습이 나타나야 해소 가능하다"며 "건설장비향 수요는 중국의 간접자본 투자가 재개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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