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2기 발족
2012-06-21 16:28:07 2012-06-21 16:28:42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제철(004020)이 에너지절약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주부봉사단으로 구성된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2기를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 여성의전당에서 이용석 당진시 부시장과 이종인 현대제철 전무를 비롯해 주부코디네이터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효율 점검 및 에너지절약 실천행동을 전수할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2기 발대식을 열었다.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현대제철의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도입된 주부자원봉사제도는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당진 지역 주부들 50명으로 구성됐다.
 
코디네이터는 사업장 인근 노후 아파트 단지 내 에너지절약 신청가구 100세대를 매월 1회 방문해 고효율 등 온·습도계 등 에너지 물품을 제공하고 '탄소포인트제' 활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국민 개인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가정, 상업시설, 기업이 자발적으로 감축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해 지자체로부터 인센티브를 받는 활동을 말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디네이터들의 활동이 단순히 가정에너지 절약 생활화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절약 수치를 데이터로 축적해 우리나라 120만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1일 열린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2기 발족식에서 이용석 당진시 부시장, 이종인 현대제철 전무, 주부코디네이터 50명이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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