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전략이 잡히면서 방향이 정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올해 전자재료의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패션 부문은 외형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역점을 둔 TV용 편광필름 사업은 비중을 줄이고 OLED용 편광필름 등 고수익 제품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또 SOH, SOD 등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공정소재를 뼈대로 삼고 이를 토대로 유기재료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 할 전망"이라며 "패션 분야도 작년 말 론칭한 빈폴 아웃도어의 성과가 좋아 관련 매출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일모직 주가는 작년 3분기 이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2012년에도 영업실적에서 서프라이즈가 낟오진 않을 전망"이라며 "하지만 전자재료 사업의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후 성과가 나오고 있고, 패션부문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우상향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