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흥국증권은 25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단체급식 시장이 상위업체 중심으로 재편 중에 있어 동사의 단체급식 신규수주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단체급식 시장은 기존 아워홈과 에버랜드의 2강 체제였지만 내부채널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따른 일반사 매출 증가에 따라 현대그린푸드를 포함한 3강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그린푸드의 단체급식 신규수주 규모는 4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23.3%의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아울러 지난 5월에 오픈한 영남물류센터도 현대그린푸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영남물류센터를 오픈함으로써 로컬지역 유통망 확보와 물류 절감, 효율성 증대를 노릴 수 있다”며 “또 향후 중부센터 오픈 이후 전국을 아우르는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그린푸드의 영업가치 상승 속도가 시장기대치를 상회하고 있고 비용통제와 마진율 관리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실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구매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됨에 따라 현 시점이 매수 타이밍”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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