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7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13포인트(0.10%) 밀린 2219.94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EU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에 경제 성장 전망과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양석유공정이 3% 넘는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날의 반등을 시도하는 증시의 선봉에 섰다.
차이나반케(0.52%), 폴리부동산그룹(0.98%) 등 부동산주와 강서구리(0.85%), 유주석탄채광(0.31%) 등 광산주도 오르고 있다.
상하이자동차(0.14%), 강회자동차(0.71%) 등 자동차주와 동방항공(1.20%), 중국항공(1.33%) 등 항공주 역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은행(-0.71%), 공상은행(-0.51%), 초상은행(-0.36%) 등 은행주는 내리고 있으며 TCL(0.50%), 하이신(-0.22%) 등 가전제품 관련주는 혼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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