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6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9.46포인트(0.43%) 내린 2214.65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5개월 만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던 상하이 증시는 이날에도 특별한 상승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5거래일 연속 내리고 있다.
무디스가 스페인 시중은행의 신용등급을 최대 4단계까지 강등하고 키프로스가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 신청을 하는 등 대외 환경이 악화된 것도 중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강서구리(-0.55%), 유주석탄채광(-5.84%), 내몽고보토철강(-1.96%) 등 원자재 관련주가 연일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초상은행, 공상은행, 중국은행 등 은행주는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자동차(0.49%), 동풍자동차(-0.31%), 강회자동차(-1.24%) 등 자동차주와 해양석유공정(1.11%), 페트로차이나(-0.33%) 등 정유주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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