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美 경제지표 개선의 힘..'상승'
2012-06-28 09:40:46 2012-06-28 09:41:3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8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82.19엔(0.94%) 오른 8812.6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지표개선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던 해외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이번달 내구재주문은 전달보다 1.1% 상승하며 3개월만에 반등을 이뤘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하는 지난달 잠정주택판매 역시 전달보다 5.9% 증가하며 2년만의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사전 예상치인 3.0%를 웃돌았다.
 
담배 생산업체인 재팬토바코가 3%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에 앞장서고 있다.
 
파나소닉, 소니, 닛산자동차 등 주요 수출주가 1~2%대의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JFE홀딩스(2.42%), 신일본제철(1.15%) 등 철강주와 미쓰비시UFJ파이낸셜(1.66%), 미즈호파이낸셜(1.57%) 등 금융주도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부가 의결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사실상 국유화가 결정된 도쿄전력은 강세장속에서 홀로 1%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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