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건설지출 전월比 0.9%↑..주택경기 회복 기대
2012-07-03 07:42:36 2012-07-03 07:43:3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건설지출이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택 경기 회복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달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0.9% 늘어난 83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최대치로 사전 전망치인 0.2% 증가 역시 상회했다.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7% 상승한 수치다.
 
지난 4월의 건설 지출도 종전에 발표됐던 0.3% 증가에서 0.6% 증가로 수정됐다.
 
구체적으로는 민간 부문의 건설 지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공공 부문의 지출은 5개월 연속 약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주택 경기가 지난 5년동안의 침체기를 딛고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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