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지역난방공사(071320)에 대해 하반기 연이은 이슈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가동 지연과 기존 발전소 정비로 전력 공급 여력이 낮은 상태에서 예년에 비해 이른 무더위로 전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전기 판매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하향 효과는 8월 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3.0% 상승한 450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이유와 관련해 "올해는 연초부터 전력 예비율이 한 자릿 수에 머물렀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전력 예비율이 낮아지는 8~9월에는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한층 심화될 것"이라며 "오는 10월 515메가와트(MW)의 광교 열병합 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전년 기말대비 9.6%의 공급 능력 확대가 예상되는 한편, 자회사인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매각 관련해서 4곳의 후보자가 예비 입찰에 참여해 8월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거쳐 11월 최종 인수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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