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쿠웨이트서 1300억 규모 설치공사 수주
2012-07-05 11:17:43 2012-07-05 11:18:29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LS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으로부터 1억1000만달러(한화 약 1300억원) 규모의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LS전선은 신도시 사바 알 아흐메드에 전력망을 구축하는 쿠웨이트 수전력청을 위해 400kV 소선절연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공급 및 설치공사를 턴키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소선절연 케이블은 도체에 에나멜코팅을 해 기존 제품 대비 송전저항을 감소시켜 20% 이상 송전 용량을 높인 첨단 케이블 제품이다.
 
이 제품을 적용하면 송전 저항이 감소한 만큼 기존에 비해 케이블의 중량과 두께가 줄어들어 케이블 제작과 전력망 구축비용을 낮출 수 있다. 
 
LS전선은 이번해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송전 시스템 구축 사업과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 등 중요 프로젝트에서 현지 업체들은 물론, 글로벌 선진 케이블 업체들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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