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5일 대법원이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합법이라고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더 늦기 전에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환영했다.
유경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제주해군기지는 국가안보와 국가이익보호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은 제주해군기지건설이 2002년 국민의정부 때 추진되어 2007년 참여정부 때 강정마을로 결정된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가안보를 생각하는 마음에 여당과 야당이 따로 있을 수 있겠는가"라며 "야당 지도자들은 자신이 여당이었을 때 결정한 것을 반대를 위한 정쟁 도구로 삼거나, 말 바꾸기로 국민을 선동할 것이 아니라 해군기지건설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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