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하반기도 실적부진 예상..목표가↓-키움證
2012-07-06 08:29:13 2012-07-06 08:29:13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키움증권은 6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하반기도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실적은 취급고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나며 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지만 같은 기간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22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취급고 성장이 공격적인 플모션을 동반한 것이어서 수익성이 악화됐고 수익성 높은 보험 매출이 크게 감소해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SO수수료 증가도 영업이익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2012년 SO수수료는 전년대비 23% 수준으로 증가한 경쟁사보다 증가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수준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됐다.
 
손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시가총액 6600억원은 현금성 자산 5500억원을 고려할 때 저평가 수준임에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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