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GS리테일이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생활 가전과 화장품을 비롯한 웅진코웨이의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곧 본격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매 가격은 1조2000억원이며, GS리테일은 웅진코웨이의 다양한 사업 부문을 신성장동력을 삼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 측은 웅진코웨이를 인수할 경우 당장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순 없지만 GS25와 GS슈퍼,
GS(078930)샵과 연계해 상품 확대 및 사업 확장 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GS리테일 관계자는 "본입찰에 참여한만큼 공식적으로 웅진코웨이 인수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본격적인 인수 절차가 진행돼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운영 방침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원론적 입장을 표명했다.
GS샵 관계자도 "GS리테일이 진행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입장과 절차는 확인된 바 없으나 추후 인수하게 되면 상품 확대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한편 웅진코웨이 인수에는 GS리테일을 비롯해 롯데쇼핑, MBK파트너스, 중국 콩가그룹, 교원 등이 참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