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쥬얼리·핸드백 사업부의 높은 성장성 전망-대신證
2012-07-09 08:30:10 2012-07-09 08:31:15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9일 로만손(026040)에 대해 쥬얼리 사업부와 핸드백 사업부의 높은 성장성이 향후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척도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양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올해 로만손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기업의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며 "J.estina 쥬얼리와 핸드백 매장의 면세점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는 11일 롯데면세점 구역내의 쥬얼리, 핸드백의 복합매장 입점이 예정돼있다"며 "향후 면세점 입점으로 인한 브랜드 노출효과로 인지도는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J.estina의 면세점은 12개점으로 매출비중의 17%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면세점당 매출 증가로 비중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향후 로만손은 쥬얼리와 핸드백의 복합매장 형태로 해외 면세점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외형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선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공항면세점과 싱가포르 공항면세점을 검토하고 있어 최근 한류열풍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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