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사교육 시장의 환경변화로 청담러닝의 성장이 다시 활기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청담러닝은 전날보다 200원(1.53%) 오른 1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가검정영어시험(NEAT) 도입을 비롯해 영어 말하기, 쓰기가 강화되면서 초중고 대상 실용영어업체들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NEAT의 수능 외국어영역 대체 여부는 연말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외형성장의 핵심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 개원한 표현어학원과 SK텔레콤 공동 플랫폼 사업인 T스마트러닝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것"이라며 "T스마트러닝은 올해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2년간 100억원이 소요된 스마트러닝 투자가 종료돼 비용이 정상화됐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