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3500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생산라인 증설로 냉연 생산능력이 450만톤으로 50만톤 증가했고, 2013년에 연산 150만톤의 신규 냉연 공장 완공으로 2014년까지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국내 공장 공급 비중은 68%인데 반해 해외 공장 공급 비중은 27%에 불과하다"며 "2013년 증산 물량 대부분이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공장에 공급하게 되면 국내용보다 높은 해외 공급하는 자동차용 강판의 이익률을 감안할 때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순이익면에서도 올해 별도기준과 연결기준 각각 25.9%, 23.4% 늘어나고 내년에는 20.2%, 26.1%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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