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나 무상증자로 인한 EPS 조정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여행수요가 견조했고 시장점유율도 올라가는 추세였기 때문에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나 하나투어에 비해서는 영업이익 상승폭이 적어 보인다"면서 "그러나 올해 출국자가 1347만명으로 사상 최대로 예상되며 3분기 영업이익도 95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또 "8월에는 중국인 관광객 유지를 위해 자회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이 인사동 호텔을 오픈해 사용할 예정이며 이 역시 연결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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