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3 LTE 출시 첫날인 지난 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틀어 갤럭시S3 LTE를 개통한 소비자가 5만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3 LTE의 5만대 개통이 전작인 갤럭시S, 갤럭시S2의 출시 첫날 판매량인 1만대, 2만4000대의 각각 5배와 2배가 넘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판매 첫 날 전국 주요 매장에서는 갤럭시S3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고객들은 매장내 판매 인력과 개통 시간 부족으로 구매하지 못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판매 첫 날인 9일은 주로 예약가입 고객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반 고객 개통이 시작되는 10일 이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모델 출시를 기념해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갤럭시존에서 '갤럭시S3 런칭 페스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갤럭시S3 LTE를 구매한 이유건(26)씨는 "발 디딜 틈 없이 몰린 고객들을 보니 과연 갤럭시S3 LTE의 높은 인기가 실감이 난다"며 "출시날 갤럭시S3 LTE를 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 인기 비결은 초고속 롱텀에볼루션(LTE)과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국내 갤럭시S3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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