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20선 횡보..조선株 약세(13:18)
2012-07-11 13:26:42 2012-07-11 13:27:35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38포인트(0.29%) 내린 1824.0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1939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5억원, 202억원 '팔자' 주문을 넣고 있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23억원 매수, 비차익 133억원 매도 등 총 11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통신(1.85%), 은행(0.85%), 화학(0.72%), 의료정밀(0.61%)은 강세고 반면, 기계(-1.84%), 전기·전자(-1.07%), 유통(-1.03%), 건설(-0.85%)은 내림세를 타고 있다.
 
기관의 '사자' 주문에 힘입어 화학업종이 돋보인다. 코스맥스(044820), 한화(000880)케미칼, 금호석유(011780), 한국콜마(024720)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도에 1.42% 떨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 우려감에 4.07% 밀리고 있다.
 
유럽 재정 위기가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이어지면서 조선주가 일제히 약세다. 두산중공업(034020)이 3.52% 내림세고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도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06%) 내린 492.03을 기록 중이다.
 
창업투자사가 동반 상승세다. 대선 후보들이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성창투(027830), 엠벤처투자(019590), 큐캐피탈(016600),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3~10% 급등 중이다.
 
전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iMBC(052220), EG(037370), 비트컴퓨터(032850)가 1~6% 오르고 있다.
 
다음(035720)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대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5원 오른 114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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