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20선 등락..개인만 '매수'(12:13)
2012-07-11 12:21:25 2012-07-11 12:22:1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182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11일 오후 12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68포인트(0.37%) 내린 1822.7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773억원 홀로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4억원, 287억원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46억원 매수, 비차익 155억원 매도, 총 10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수다. 통신(1.46%), 의료정밀(0.95%), 화학(0.67%), 섬유·의복(0.70%)이 강세고 반면, 기계(-1.71%), 전기·전자(-1.28%), 유통(-1.06%), 건설(-0.78%)이 약세다.
 
LTE 판매 호조 소식에 배당주로서의 매력까지 부각되면서 통신주가 3거래일째 승승장구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가 각각 1.88%, 1.55% 상승하고 있다.
 
전차군단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펼치고 있고 반면,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는 1% 넘게 밀리고 있다.
 
제약주 중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제약주들의 차별적 강세 현상이 돋보인다. 종근당(001630), 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128940), 유한양행(000100), 녹십자(006280)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7(0.10%) 내린 491.87을 기록 중이다.
 
국세청이 한류 연예 기획사 등의 탈세 혐의를 조사한다는 소식에 엔터주들이 동반 약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로엔(016170),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이 2~5% 내림세다.
 
여권 후보 출마설이 나돌았던 정운찬 전 총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아이(003160), 예스24(053280)가 5~7%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 총리는 지난 9일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005930)가 후공정 설비 투자를 중단하고 외주를 맡긴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STS반도체(036540), 시그네틱스(033170), 하나마이크론(067310)이 1~4% 강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5원 오른 114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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