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20선에서 약세를 이어가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이 매도폭을 축소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여전한 '팔자'에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11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8포인트(0.38%) 내린 1822.57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만이 2346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4억원, 22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29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1.43%), 유통업(-1.07%), 전기·전자(-1.1%) 등의 하락이 계속되는 반면 통신업(1.95%), 화학(0.79%), 섬유·의복(0.71%) 등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엔씨소프트(036570)가 2분기 실적 우려감에 하락하면서 게임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8포인트(0.14%) 내린 491.66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는 2분기 실적 우려와 LG의 특허소송 패소가 악영향을 미치며 4% 이상 밀리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원 오른 11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