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1820선 지지부진..기관 매도폭 줄여(14:10)
2012-07-11 14:15:22 2012-07-11 14:16:15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20선에서 약세를 이어가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이 매도폭을 축소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여전한 '팔자'에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11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8포인트(0.38%) 내린 1822.57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만이 2346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4억원, 22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29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1.43%), 유통업(-1.07%), 전기·전자(-1.1%) 등의 하락이 계속되는 반면 통신업(1.95%), 화학(0.79%), 섬유·의복(0.71%) 등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엔씨소프트(036570)가 2분기 실적 우려감에 하락하면서 게임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다.
 
반면, SK텔레콤(017670)를 중심으로 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인방은 외국인 매수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8포인트(0.14%) 내린 491.66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STS반도체(036540)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 후공정 설비 투자 중단 소식에 5% 이상 올라서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는 2분기 실적 우려와 LG의 특허소송 패소가 악영향을 미치며 4% 이상 밀리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원 오른 11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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