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차그룹 자동차부품회사 현대모비스와 전장부품회사 현대오토넷이 합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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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31일 현대오토넷을 흡수하는 형태로 인수합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넷의 합병비율은 1:0.0397125이며 내년 1월 31일을 기준으로 합병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올해 12월 17일 주주총회를 열어 관련 안건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이 시스템기술과 전자기술 통합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그룹내 중복 부문 통합으로 인력과 투자 효율화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가 이미 오래전 부터 점쳐왔던 이번 합병으로 현대오토넷의 전장부품 사업을 결합한 현대모비스는 미래형 자동차 트랜드에 대응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향후 시장 전략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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