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전통시장 살리기 적극 동참
2012-07-12 14:04:52 2012-07-12 14:06:06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전통시장 상권을 위협하는 대기업 계열 유통회사들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2일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인 부산 부전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지역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봉수 이사장 등 거래소 임직원과 부전시장 상가번영회(회장 손원호) 소속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거래소 임직원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잡곡, 건어물, 고추장, 된장 등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또한 부산적십자사(회장 배영길) 소속 자원봉사자 200여명과 함께 구매물품으로 '행복한 장바구니'를 만들어 독거노인 포함 부산지역 저소득층 2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거래소는 작년 10월 부산 부전시장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부전시장은 농수산물, 축산, 의류 등 200여개의 점포가 입점하고 있는 부산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거래소는 전통시장에서의 물품 구매확대, 온누리 상품권 적극 구매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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