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매수'-신한투자
2012-07-13 08:28:34 2012-07-13 08:29:18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CJ CGV(0791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549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215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3D영화의 흥행이 2분기 인당 평균 티켓가격(ATP)의 상승을 견인했다"며 "2분기 ATP는 전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한 8000원 수준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순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인데 이는 지난해 2분기에 납후한 세금추징액 34억원의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올해 국제회계(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6109억원, 영업이익은 856억원, 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올 2분기 관객수는 사상 최대인 4209만명을 기록했다.
 
그는 "상반기에만 관객수 400만명 이상의 한국영화가 4편이었다"며 "한국 영화의 관객 동원력은 외국 영화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관객수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다수의 3D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관객수 증가와 함께 ATP 개선 또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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