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18일
한전기술(052690)에 대해서 하반기 기대요인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 1799억원(+9.4% YoY), 영업이익 480억원(+17.0% YoY)으로 추정하면서 다만 마진이 상대적으로 낮은 EPC 사업의 매출 인식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다소 못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3분기에는 수주증가로 인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가나 수화력 EPC 프로젝트가 매출로 인식되며(약 700억원 전망), 신고리 5, 6호기(4500억원 규모)와 핀란드 원전 설계 사전용역(400억원 규모) 등이 가능성 높아졌다"며 "이 외에도 현재 수주 상담 진행 중인 해외 수화력 EPC 사업의 수주도 발생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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