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대박’ 2012 서울오토살롱, 누적 관람객 80만명 돌파
2012-07-18 09:35:32 2012-07-18 09:36:2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서울오토살롱의 누적 관람객수가 8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서울오토살롱 조직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인 ‘2012 서울오토살롱 및 서울오토서비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2003년 처음으로 막을 올린 서울오토살롱은 해마다 관람객 수가 증가해 올해는 15만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지난 10년간 누적 관람객 수는 80만명을 넘어섰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 오토필름 쇼’, ‘블랙박스 특별관’, ‘소낙스 버블 세차쇼’ 등 새롭게 선보인 행사들이 눈길을 끌었다”면서 “특히 ‘F1 시뮬레이터’와 ‘타미야 아시안컵 대회’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12년만에 국내에서 열린 ‘타미야 RC카 아시안컵’은 해외 선수 70여명과 국내 선수 5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가해 불꽃 튀는 각축전을 벌였다.
 
주니어 스톡 클래스(Jr. Stock class), 슈퍼 스톡 클래스(Super Stock class), FF-03 클래스, F-1 클래스, M-Chassis 클래스, 4WD-GT 클래스 등 연령과 차종에 따라 총 6개 종목으로 나눠 열렸다.
 
특히 슈퍼 스톡 클래스, FF-03 클래스, F-1 클래스 등 3개 종목에서 국내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오는 11월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또 ‘소낙스’, ‘맥과이어스’ 등은 올해 처음 참가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었고, 도요타의 대중적인 스포츠카 ‘86’과 한국지엠의 머슬카 '콜벳'도 관람객들을 설레게 했다.
 
박민영 서울오토살롱 조직위 차장은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과 튜닝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 온지 벌써 10년이 됐다”며 “튜닝 문화의 보편화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발전을 위해 볼거리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 노하우, 구매 상담회 등 보다 내실 있는 전시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오토살롱이누적 관람객 8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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