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준중형 신차 ‘K3’의 랜더링 이미지를 23일 공개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차(000270)의 준중형 신차 ‘K3’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하반기 자동차업계 '돌풍의 핵'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하반기 출시될 준중형 신차 ‘YD(프로젝트명)’의 차명을 ‘K3’로 확정하고,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23일 전격 공개했다.
차명 ‘K3’는 국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시리즈의 DNA를 계승코자 하는 기아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K3’는 독특한 개성과 강인함이 조화된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측면부 등 미래지향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완성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매끈해진 외관 스타일을 바탕으로 전장과 축거도 늘어나 더욱 풍부한 볼륨감과 안정적인 프로파일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신차 ‘K3’의 외관 렌더링 공개에 맞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계한 ‘K3 LIKE Opening’ 이벤트를 펼친다.
렌더링 공개와 함께 개설되는 기아차 페이스북(http://facebook.kia.co.kr)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수에 따라 휠·후면·전면 등 외관 이미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K3 차량이 숨겨진 큐브를 메가박스 코엑스점(서울 강남구 소재) 앞 광장에 전시하고 페이스북에서 공개되는 범위에 맞춰 함께 공개하며, 공개 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소비자의 관심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3’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놀라운 상품성을 갖춘 하반기 국내 시장 최고의 기대주”라면서 “특히 국내 최초로 SNS 고객 참여를 바탕으로 신차 외관을 공개하는 신개념 마케팅을 통해 ‘K3’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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