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법사위 의원들, 박지원 법사위 자진사퇴 촉구
강창희 국회의장 만나 박지원 법사위 퇴출 요구하기도
2012-07-25 11:42:20 2012-07-25 11:43:2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검찰의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법사위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권선동 의원 등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원내대표가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원 자격을 이용하여 자신에 대한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고 협박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법사위 새누리당 의원 일동은 박 원내대표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수사가 종료될 때까지 이해관계가 있는 법사위에서 자진 사퇴를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공세의 고삐를 조였다.
 
그는 "또한 저희는 기자회견 직후 국회의원의 상임위 배정권을 갖고 있는 강창희 국회의장을 방문하여 박 원내대표에 대한 법사위 퇴출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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