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천연CLA 우유 ‘밀크플러스’ 출시
2012-07-25 16:10:29 2012-07-25 16:11:27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SPC그룹은 서울대학교와 천연 CLA함량을 높인 기능성우유 '밀크플러스(MILKPLU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밀크플러스는 SPC그룹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을 통해 탄생한 첫 제품으로, 앞서 지난 2011년 9월 합작법인 유가공전문회사 '에스앤에스데어리'를 수립했다.
 
이후 유제품 연구를 진행,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우유 내 CLA함량을 높이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인 것이다.
 
CLA(Conjugated Linoleic Acid 공액리놀레산)는 1987년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의 Dr. Pariza 연구팀이 항암활성물질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물질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한 밀크플러스는 CLA 함유량이 일반 우유보다 약 2배 많다.
 
또 우유 내 오메가3 함량을 높여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려진 1:4 이내로 만들었다.
 
우유병 용기 디자인 작업에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가 참여했다.
 
200ml와 75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과 서울대학교 내 주요 매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1400원, 4000원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서울대 우수한 연구진과 SPC그룹의 마케팅력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서울대와 함께 다양한 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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