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자사가 개발한 글꼴 '아리따'가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 타이포그라피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5년부터 '아리따' 글꼴을 개발하기 시작해 자족별로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회사 홈페이지(www.amorepacific.com)에 공개하고 일반인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2012년에는 '아리따' 한글 돋움체를 개선하고 '아리따' 영문 산세리프체를 새롭게 개발해 발표했다. 한글 돋움체는 기업의 이미지를 반영함과 동시에 국내에서 본문용 글꼴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아리따' 한글 명조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글꼴이 완성된 후 영문 세리프체도 개발해 완벽한 글꼴 군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아리따'는 다른 수상작들과 함께 오는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레드닷 갈라, 디자이너 나잇'행사에 전시되며, 수상작들을 모은 책자에도 실릴 예정이다.
◇아리따 포스터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