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판매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회복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중개인연합회(NAR)는 지난달 잠정 주택판매가 전달보다 1.4% 하락한 99.3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5.3% 증가에서 크게 위축된 것으로 시장의 전망치인 0.2% 상승에도 못 미쳤다.
앞서 발표된 지난 5월의 지표도 당초 101.1에서 100.7로 하향 조정됐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구매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태지만 매물로 나와있는 주택의 수가 적어 나타난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판매량이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14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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