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1조9000억원, 영업이익 2조5000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9.2%, 17.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이유는 ▲높은 가동률 ▲환율 상승과 Value Pricing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중대형과 SUV 비중 증가로 믹스 개선 ▲높아진 상품성에 따른 해외시장개척비 감소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대해 "ASP 상승효과가 하반기에 더 두드러질 것이고, 플랫폼 통합비중도 꾸준히 높아질 것이다. 또 중국과 유럽에서 할부금융이 강화되어 판매점유율이 가속화될 것이다"고 부연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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