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3분기 실적 대폭 개선 전망-한화證
2012-07-31 08:15:28 2012-07-31 09:29:57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화증권은 오는 3분기 테크윙(089030)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세계 1위 테스트 핸들러 생산업체 테크윙이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22% 급증한 282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14% 큰 폭 늘어난 56억원을 기록했다"며 "낸드 플래시업체로부터 수주가 늘면서 실적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8% 급증할 것"이라며 "현재 테크윙은 풀가동 상태이며 3분기 추가 인력을 충원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테크윙이 현재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8월 중 대형 후공정업체에 데모 장비 출하를 예정하고 있고 내년에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시장규모는 메모리 핸들러 시장의 3배 이상으로 내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기준 PER 6.3배, PBR 1.8배에 불과한 저평가 영역"이라며 주가 매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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