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31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3분기 비수기로 판매량이 다소 감소하겠지만 4분기 실적 개선폭을 확대할 것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고려아연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595억원, 영업이익률은 19.9%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비철금속류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아연과 금 판매량 증가 덕분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비수기로 인해 아연과 연 등 주력 제품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전력요금 인상 이슈 등에 3분기 영업이익이 194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9월 이후 성수기 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은 232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유럽 재정 위기 상황에 따라 주요 비철금속 가격이 변동하겠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의 실적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