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일본 상장기업 정보 제공
日 노무라종합연구소(NRI)와 제휴
2012-07-31 10:28:50 2012-07-31 10:29:58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에프앤가이드가 올해 하반기 실시되는 한국거래소와 도쿄증권거래소(TSE) 간의 교차거래에 맞춰 노무라종합연구소(NRI)와 함께 일본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본상장기업정보 서비스는 에프앤가이드 'DataGuide5.0' 을 통해 국내와 일본지역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도쿄증권거래소, 오사카증권거래소, 자스닥(JASDAQ) 등 일본 주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주가 및 재무 정보를 제공한다.
 
비재무적 정보를 한 화면에 요약해서 보여주는 스냅샷, 분기·연간 재무제표, 일별 주가정보, 개별 기업에서 제공하는 예상실적, 밴드차트분석, 재무비율분석 등도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에프앤가이드는 노무라종합연구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스템 인프라 사업, 인덱스 사업 부문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손을 잡은 노무라종합연구소(NRI)는 일본 최초의 민간 싱크탱크로 지난 1965년 4월 노무라증권 조사부를 모체로 설립됐다.
 
지난해 3월 기준 자본금 186억엔, 매출액 3263억엔 규모의 글로벌 연구소 중 하나로 컨설팅 및 금융IT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연구소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일 증권거래소간 교차거래가 실시되면, 양 국가의 기업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일 기업간 심층비교가 가능해져 투자자의 가치 판단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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