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협력사와 한국식품 세계화 나선다"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홈플러스는 KOTRA와 함께 런던올림픽을 맞아 9월 2일까지 영국 런던 뉴몰든에 위치한 테스코 매장에서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식품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2배로 확대해 국제식품, 한일식품, 해오름 등 중소기업에서부터 롯데, CJ(001040), 대상(001680), 웅진식품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총 30여개 홈플러스 식품 협력회사가 참여, 행사 기간 내내 즉석식품, 냉동식품, 소스, 음료, 주류, 과자, 라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150여종의 한국 식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19개 회사의 49개 품목은 이번 행사 직후인 9월3일부터 테스코 뉴몰든 점포에서 정규판매를 시작한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이번 한국식품전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국제적으로 확대해나간 데 의미가 크다"며 "유럽 전역에 걸친 테스코의 점포망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식품업체들이 유럽에서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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