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움츠러들고 있다.
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0.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53.3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는 것으로 전문가 전망치인 50.5에도 못 미쳤다.
구체적으로는 생산지수가 51.8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신규주문지수 역시 0.2포인트 하락한 49.0로 3개월 연속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50 아래를 맴돌았다.
PMI 구성 항목 가운데 원자재재고 지수만이 48.5로 전달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기준선 이하라는 면에서 향후 경기 전망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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