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꿈나무푸른교실 초중등 교사들이 현장 견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어린이 환경 기자단에 이어 미래 녹색 교사 연수를 실시하며 미래세대 환경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온라인 환경교육 사이트인 꿈나무푸른교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교사 대상 환경·에너지 분야 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 전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종합연수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에는 초·중등 학교 교사 40명이 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상일동 본사와 용인의 수지레스피아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기술의 실제 응용 사례에 초점을 맞춰 기업의 녹색경영활동과 에너지 산업, 친환경 건축, 물 산업 등의 광범위한 환경 분야에서 기술이 어떻게 실제 산업에 적용됐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의 임직원들이 재능나눔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문엔지니어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분야별로 소개함으로써 기술의 응용에 대한 설득력과 이해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친환경 하수처리장인 '용인 수지레스피아'와
삼성물산(000830)의 제로에너지 하우스인 '그린 투모로우' 견학을 통해 실제로 기술이 적용된 시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꿈나무푸른교실 담당자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환경에 대한 의식전환과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으며 특히 미래세대의 환경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번 교사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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