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50선..삼성전자 '상승' 전환(11:14)
2012-08-03 11:23:15 2012-08-03 11:24:0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95포인트(0.64%) 내린 1857.4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1억원, 3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3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10억원 매도, 비차익 474억원 매수 등 총 36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통신(1.25%), 의료정밀(0.57%)), 종이·목재(0.17%)가 강세고 반면, 은행(-1.44%), 운송장비(-1.24%), 건설(-1.08%)이 밀리고 있다.
 
기관이 73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는 통신업이 선전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에 SK텔레콤(017670)이 1.41% 오르고 있고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도 강세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해결책이 나오지 않자 금융주가 일제히 밀리고 있다. BS금융지주(138930), 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 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053000), 한국금융지주(071050)가 약세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물량 출회로 건설업이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동부건설(005960)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이 대규모 부유식 원유저장설비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2.25% 강세다. 전날 회사측은 "북아프리카 석유회사로부터 부유식 원유저장설비 건조와 관련해 낙찰자로 선정됐지만 구체적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0.08% 오르고 있다.
 
자동차 3인방은 하락세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가 2% 안팎의 약세고 현대모비스(012330)는 0.84%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27%) 내린 465.3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5원 오른 11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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