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하반기 플랫폼 매출 성장에 주목-대우證
2012-08-06 08:33:15 2012-08-06 08:34:31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6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하반기 비용 확대가 예상되지만 플랫폼 매출의 성장이 이익을 보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9%, 69.8% 증가했다"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11.2% 증가했고 홈쇼핑 채널 수수료가 포함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4% 늘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2분기 유지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순증 가입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신규 가입자 증가로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 등 변동비 수준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변동비 지출 규모는 늘어날 것"이라며 "하반기 유로방송 시장 내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연말 지상파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와 디지털 방송 전환이 예정돼 있고 가을 이사철 유료방송 서비스 이동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이런 변동비 증가 가능성으로 인해 기존 추정치 대비 19.7% 하향했다"며 "그러나 가입자 규모 증가에 따라 플랫폼 매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이익률 하락 압력을 상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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