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는 전면 거울이었다가 접근시에는 LCD 화면으로 전환되는 대우건설의 '스마트 생활정보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업계 최초로 현관 거울에서 날씨, 주차위치, 가스 사용여부 확인과 엘리베이터 호출, 일괄소등, 가스 밸브 차단, 방범설정 등이 한번에 가능한 '스마트 생활정보기'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생활정보기란 '매직미러' 기술을 적용해 평상시에는 현관에서 거울기능을 유지하다가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서면 내장된 첨단 센서가 이를 감지해 고화질 LCD화면으로 변환되는 것을 말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고화질 LCD화면에서는 날씨 정보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화면에 표시되고, 음성안내까지 제공된다.
영화 속 화면처럼, 외출할 때 현관에 다가서면 날씨에 따라 "오늘은 비가 올 예정이오니 우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음성 안내가 나오면서 현재의 날씨와 온도, 주차위치 등도 표시된다.
또 전등 일괄소등, 가스밸브 차단, 보안설정 기능 등 안전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기능도 포함돼 있어 입주민이 가스불을 켜놓고 외출하면 경고음과 함께 관련 정보가 화면에 나타나고 화재 사고 예방은 물론 에너지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양하고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생활정보기'는 매직미러 방식이 적용돼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손쉽게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해 입주민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마트 생활정보기'는 현재 특허 출원중이며, 이번달 분양예정인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